[KLPGA] 임희정·박현경, 나란히 이틀간 노보기 13언더파 '공동 선두'...초대 챔피언은?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12 18: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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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희정, 박현경(사진: KLPGA)

 

임희정과 박현경이 고르지 못한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이틀간 노보기 13언더파를 기록하는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임희정은 12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2라운드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전날 8언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임희정은 박현경에 앞서 단독 선두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후조로 경기에 나선 박현경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전날 스코어(7언더파 65타)를 합산한 2라운드 중간 합계에서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임희정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신설 대회로서 낯선 코스에서 경기를 펼쳤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동안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13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임희정과 박현경은 이날 역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낸 단독 3위 박민지(11언더파 133타)에 2타 앞선 가운데 월요일인 13일 펼쳐지는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임희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박현경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시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 이상을 거둔 다승자가 된다. 

 

한편, 이날 육상 선수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지닌 루키 강지선이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독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루키 챔피언'을 가시권에 두게 됐고, 김지현이 4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려 시즌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 밖에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로 현재 대상 포인트와 상금 1위에 올라 있는 이소영과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내셔널 타이틀리스트 이다연, 그리고 지난 달 'BC카그-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자 김지영이 나란히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들 가운데 이소영과 김지영 역시 KLPGA 투어 시즌 첫 다승자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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