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효주, 6년 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메이저 퀸' 왕좌 탈환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18 18:09:11
  • -
  • +
  • 인쇄
2위 고진영과 8타차...대회 역대 최대 타수 차 우승 기록
평균 타수 이어 시즌 상금 부분서도 박현경 제치고 1위 '점프'...다승 부문 공동 선두
▲우승트로피에 입맞추는 김효주(사진: 연합뉴스)

 

김효주가 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천7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2위 고진영(1언더파 287타)을 8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부터 이날 최종 라운드까지는 단독 선두 자리에서 독주를 이어간 끝에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올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이다연(효성챔피언십), 이소영(E1채리티오픈), 유해란(삼다수마스터스), 박민지(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 이어 다섯 번째. 

 

특히 김효주는 2위 고진영을 8타 차로 제쳤는데 이같은 타수 차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창설 이래 최다 타수 차 우승기록이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메이저 퀸'의 왕좌를 되찾은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패에 이어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장식, 박현경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로써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승수를 12승(아마추어 시절 1승 포함)으로 늘렸다.

특히 이번 시즌 KLPGA 투어 평균 타수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지켜왔던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2억 4천만원을 추가, 시즌 상금 6억5천618만원을 기록하며 이 박현경(4억9천870만원)을 제치고 상금 순위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만약 올해 김효주가 상금 1위를 지켜낸다면 이 역시 2014년 이후 6년 만의 상금왕 재등극이 된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295점으로 최혜진(21·375점), 임희정(20·334점), 이소영(23·300점)에 이어 4위를 달리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효주와 고진영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정은(등록명: 이정은6) 공동 3위(이븐파 288타)에 올랐고, 허미정이 6위(1오버파 289타)에 오르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했다.

최혜진, 임희정, 장하나(28)는 공동 7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