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혜진, S-OIL챔피언십 우승 '시즌 3승'

최지현 / 기사작성 : 2019-06-09 1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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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사진: KLPGA)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9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 6553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2위 장하나와 박지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의 이번 우승은 이번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과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3번째 우승으로 최혜진은 올 시즌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에 선착했다.   

 

또한 지난해 ‘루키’ 시즌 2승을 챙긴 최혜진은 이 대회 우승으로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아마추어 시절 올린 2승을 더하면 7승째다.

아울러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탠 최혜진은 시즌 상금 5억2709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 역시 굳건히 지켜냈다. 또, 시즌 평균 타수도 70.31타로 1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대상포인트 192점으로 기존 6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최혜진은 단독 선두 장하나에 2타 뒤친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3번 홀까지는 파를 지켜내며 기회를 노렸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어 7번 홀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8언더파까지 치고 올랐다. 이후 최혜진은 9번 홀에서는 프린지 지역에서 내리막 4m 퍼팅에 성공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혜진은 11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홀 1.2m 거리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기록하며 10언더파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어진 12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짧아 프린지 지역에 떨어졌다. 하지만 5m 남짓 거리에서 퍼터로 공략해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경기 직후 공식인터뷰를 통해 “벌써 3승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초 목표가 작년보다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었는데 벌써 이뤄 기분이 좋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자 최혜진은 “부모님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잘할 때는 칭찬해주시고, 못할 때는 격려해주셔서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올한해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이날 7타를 줄이며 최혜진과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18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11언더파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고,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장하나 역시 최혜진을 한 타 차로 압박했지만 끝내 최혜진을 넘어서지 못하고 공동 2위를 차지했다. . 


이 밖에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신인 조아연은 이날 2타를 줄였으나 9언더파 135타, 공동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한편,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7일 짙은 안개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8일과 9일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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