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하타오카, ‘토토재팬클래식’ 정상...시즌 2승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4 18: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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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타오카 나사(사진: LPGA)

하타오카 나사가 안방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아스윙 ‘토토재팬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하타오카는 4일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이민지(호주)에 4타 뒤진 공동 3위였던 하타오카는 이날 이민지가 부진한 사이 전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를 꿰찼다. 2위 그룹과 엎치락뒤치락 선두경쟁을 하던 하타오카는 한 타 앞선 채 맞이한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하타오카는 2016년 일본여자오픈에서 최초의 아마추어 우승과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일본의 골프천재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6월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하타오카는 LPGA 투어에 지난해 데뷔해 첫해는 부진했으나 올해 2승을 비롯해 10차례 톱 10에 들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나가미네 사키, 우에다 모모코 (이상 일본)는 하타오카와 2타 차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한국선수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지희와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양희영은 7위(10언더파 206타), 김인경과 정재은은 공동 8위(9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마지막 날 6타를 잃고 공동 15위(7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19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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