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리스케, 베르텐스 잡고 리베마 오픈 정상...5년 만에 우승 타이틀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7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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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슨 리스케(사진: 리베마 오픈 공식 SNS) 

알리슨 리스케(미국, 세계랭킹 49위)가 '톱 랭커'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4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리베마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리스케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시간 19분의 접전 끝에 베르텐스에 세트 스코어 2-1(0-6, 7-6, 7-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4년 '텐진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따낸 이후 6차례 투어 대회 결승에서 모두 패했던 리스케는 이로써 5년 만에 7번 번째 결승 도전에서 생애 두 번째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톱 랭커 베르텐스를 잡고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 리스케가 세계랭킹 5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7년 '선전 오픈' 당시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에 승리를 거둔 이후 2년 만이다. 

 

리스케는 이번 우승으로 17일자 세계랭킹에서 종전 랭킹(61위)보다 12계단 오른 49위에 랭크됐다. 리스케의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17년 5월에 기록한 36위다. 

 

리스케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그저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느꼈다."며 "내가 이긴 마지막 결승전 이후 몇 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길 수 없었는데 오늘 이겨서 더욱 더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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