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븐파 선전' 조아연 "타수만 까먹지 않으면 20위 안에 들지 않을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17 17: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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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서 이븐파 '공동 22위'
▲조아연(사진: 스포츠W)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로서 2승을 달성했던 조아연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조아연은 17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를 16계단 끌어올린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가 열린 블랙스톤 코스는 깊고 질긴 러프와 엄청난 굴곡을 지닌 빠른 그린 등으로 선수들이 '다중고'를 겪는 가운데 언더파는 물론이고 이븐파를 기록한 선수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 

 

그런 가운데 조아연은 타수를 잃지 않는 것 만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엇다.

 

조아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4위에 올랐다. 남은 4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해 성적을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조아연은 올 시즌 성적이 지난해와 달리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7위,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6위에 오르며 시즌 두 차례 톱10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최근 열린 2개 대회(팬텀클래식,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는 모두 컷 탈락 했다. 

 

조아연은 이날 경기 직후 스포츠W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오랜만에 예선 통과해서 주말에 골프를 친다는 것이 너무 기뻤고, 본선을 치면서 과감하게 플레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핀이 너무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 그래서 안전하게 가야할 데는 안전하게 가고 또 공략을  해야 할 곳에서는 공략을 했던 것이 저한테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남은 4라운드 경기에 대해 "일단 코스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타수만 까먹지 않으면 등수가 올라가는 것 같다."며 "내일도 오늘과 똑같이 안전하게 가야할 데는 안전하게 가고 또 공략을  해야 할 곳에서는 공략을 하면서 타수를 줄이면 20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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