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5언더파 공동선두' 배선우, "대회를 뛰니 살아나는 느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14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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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사진: KLPGA)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 2년차 배선우가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우승상금 2억2천만원) 첫날 선두권을 형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본에서 단 한 차례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배선우는 지난달 24일 한국으로 돌아와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배선우는 14일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5시27분 현재 김자영, 현세린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배선우는 경기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흘만 연습하지 않아도 감각이 뚝 떨어지는데, 14일 동안 클럽을 놓고 있었으니 걱정이 많았는데 뜻밖에 성적이 잘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마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고 마음을 비웠던 게 약이 된 것 같다"며 "우승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우승을 향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작년 12월 이후 첫 공식 대회에 출전한 배선우는 "(대회에 나서니) 좀 숨을 쉴 수가 있는 것 같다"며 "(대회 출전) 기약이 없다 보니 연습을 해도 무의미하다는 허탈감이 들었다. 대회를 뛰고, 대회가 있다고 하니까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선수로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된 상황 자체를 반가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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