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직접 밝힌 '악인전' 할리우드 리메이크 성사 스토리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05-07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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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된 가운데 주연 배우인 마동석이 '악인전'의 언론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베이크가 성사되게 된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악인전 포스터

 

'악인전'의 제작사인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마동석이 이끄는 창작집단 '팀고릴라'는 지난 6일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 픽쳐스와 '악인전'의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악인전'은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영화 '윈드리버', '로스트 인 더스트'의 브레이든 에프터굿, 장원석 대표, B&C GROUP CHRIS S. LEE, 그리고 마동석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는다.

 

마동석은 특히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악인전'에서도 연쇄살인마의 습격을 받은 조직 보스 역을 다시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동석은 7일 CGV 용산에서 열린 '악인전'의 언론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를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내가 영화 몇 편을 공동 제작을 했었다. 그러면서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 있다면 할리우드에도 문을 두드려 보자 하는 생각에 수 년 전부터 교류가 있었다."고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록키'라는 영화를 보고 중학교 때 복싱을 시작했고, 영화의 꿈도 그 때 꾸게 됐다. 실베스터 스탤론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고 (그 배우에게) 영감을 받았는데 그 분의 회사에 있던 분이 '악인전'을 좋아해 주셔서 처음에는 프로듀서를 맡아달라는 제의가 왔다"고 전했다. 

 

▲마동석(사진: 스포츠W)

 

미국에서 배우가 프로듀서를 같이 하는 일은 흔한 일이고 자연스러운 일로 '악인전'의 리메이크를 위해 한국적인 정서를 알아야 하는 데 언어를 바꿔서 각색을 했을 때 거기서 놓치고 갈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을 집어낼 수 있는 역할을 해줄 프로듀서로 마동석을 지목했던 것. 

 

마동석은 "(프로듀서 제안) 그 다음에 칸 영화제에 대한 기사도 나오고 하면서 그들(할리우드 측)이 다시 와서 제게 '같은 역할을 해주면 안 되겠느냐. 같이 해보자' 라는 이야기까지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몇 달 안에 나오는 것이 아니고 시나리오도 다시 써야 하고 감독도 구해야 한다. 우리 이원태 감독님도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여러 미국 감독님들도 같이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좋은 다른 분위기의 영화로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거대 조직의 보스가 연쇄살인마에게 공격당하고, 타협할 수 없는 조직 보스와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 104개국에 선판매된 상태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 지으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중. 오는 15일 한국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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