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故 최숙현 사건에 "4월 신고에도 이런 일 생긴 것은 정말 문제" 질타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2 17: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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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선수 고(故) 최숙현의 사망 사건과 관련,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을 신고한 날이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아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고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을 신고한 날이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아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스포츠 인권과 관련한 일이 재발하지 않게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고인은 지난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등을 고소했고 4월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에 폭력 행위를 알렸으나 별도의 조치가 없자 지난달 26일 숙소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최 선수의 지인들은 가해자들의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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