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심경 고백' 김경란, 재조명 되는 평강공주 결혼 스토리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3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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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경란의 결혼과 이혼에 얽힌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경란은 13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의 멤버로 출연한다. 

 

미리 공개된 방송 내용에 따르면 김경란은 '우다사 하우스'의 첫날 밤, 멤버들과의 '뒤풀이 토크' 도중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쏟았다. 

 

김경란은 "나만 버티고 견디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완전히 부서졌다"며 "사람들은 나를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만,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는) 내가 이혼해서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거지꼴이 됐다"며 다소 거친 표현으로 현재 심경을 솔직히 드러냈다. 

 

김경란은 결혼 당시 큰 화제를 낳았다. 

 

김경란은 지난 2014년 7월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김상민 전 의원과 교제를 시작, 만난지 3개월 만인 같은 해 10월 상견례 사실과 결혼 계획을 발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이듬해인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축의금 1억 원을 기부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감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자신의 SNS에 "(김)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나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고 썼다. 

김경란 역시 2015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상민 전 의원과 첫만남에 대해 "딱 나갔는데 진짜 정치인 같았다. 그 분은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더라"며 "계속 연락이 왔다. 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졌다. 살아온 삶과 과정을 들으니 그 사람의 심지, 삶에 대한 태도와 이유가 느껴졌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상민 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나돌았고, 2016년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김경란은 지난해 4월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 연극배우로 데뷔하게도 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바른정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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