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7년만에 오리지널로 귀환

연합뉴스 / 기사작성 : 2019-09-04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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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산·내년 서울∼대구 공연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영국 런던 초연 이후 지금까지 37개국 172개 도시에서 1억4천500만 관객을 매혹한 불멸의 명작이다.

2012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브로드웨이 산업 사상 단일 프로덕션 최대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한 작품이다.

이 뮤지컬이 올해 다시 한국 무대에 선다.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이후 7년 만의 오리지널 공연이다. 오는 12월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서울 블루스퀘어,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찾는다.

'오페라의 유령'은 1890년대 파리 오페라 극장 지하에 은거하는 베일에 싸인 유령, '에릭'을 둘러싼 이야기다.

흉측한 얼굴로 태어난 에릭은 어릴 적부터 세상의 냉대와 멸시 속에 가면 뒤에 숨어 살지만, 천상의 소리라 할 만한 재능을 지녔으며, 온갖 마술과 곡예에 능한 인물이다. 뮤지컬은 에릭이 오페라극장 프리마돈나인 크리스틴을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범죄와 기이한 사건들을 추리 형식으로 풀어간다.

20만개 유리구슬로 치장한 화려한 샹들리에로 상징되는 무대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대 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은 이번 월드투어를 위해 거대한 세트를 새로 제작했다.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 관객에게 받은 사랑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2001년 첫 공연에서 24만 관객을 동원해 뮤지컬 산업화 시대를 열었으며 2005년에는 19만명, 2009년에는 33만명을 각각 모았다. 2012년에는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4일 "유령의 황홀한 마법을 만날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캐스팅과 자세한 공연 일자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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