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챔프' 케닌 입고 쓰고 신은 FILA(휠라), 한국 브랜드였다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2-02 17:04:42
  • -
  • +
  • 인쇄
▲소피아 케닌(사진: AFP=연합뉴스)

 

생애 처음으로 진출한 그랜드글램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미국)이 입고 신은 경기복과 테니스화에 새겨진 FILA(휠라)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를 2-1(4-6 6-2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닌은 이번 대회에 휠라의 의류와 신발,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이 브랜드는 원래 이탈리아 브랜드였지만 지난 2007년 한국 법인인 휠라코리아가 본사를 인수, 한국 기업이 됐다.

케닌은 2018년 11월 휠라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19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단식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까지 제패했다.  

 

케닌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케닌에 패한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역시 휠라 글로벌 팀의 후원을 받는 선수로 바티 역시 휠라 의류와 신발 등을 착용하고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케닌과 바티 외에도 그랜드슬램 4회 우승에 빛나는 베테랑으로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해 화제가 됐던 킴 클레이스터스(벨기에) 역시 휠라가 후원한 선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휠라 글로벌 팀은 "3일 발표되는 여자 단식 세계 랭킹 기준으로 1위 바티,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7위 케닌, 8위 키키 베르턴스(네덜란드) 등 10위 안에 네 명이 후원 선수"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