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소미, 이틀 연속 단독 선두...생애 첫 우승 '성큼'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6-27 17:02:12
  • -
  • +
  • 인쇄
▲이소미(사진: KLPGA)

 

이소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생애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소미는 27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05야드, 본선-6,5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안나린, 이소영, 김지영 등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소미는 이날 1~2번 홀 연속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뒤 다시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여 선두 독주 체제를 갖추는 듯했다. 

 

하지만 이소미는 12번 홀에서 티샷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큰 위기를 맞았으나 보기로 홀아웃, 많은 타수를 잃을 위기에서 비교적 선방하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이소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과의 타수를 2타 차로 벌린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이소미는 기자회견에서 "우선 오늘도 보기를 안하는 게 목표였다. 전반에는 플레이가 잘 됐던 것 같다. 퍼트가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며 "후반에는 샷이 많이 흔들렸다. 몸이 피곤하다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후반에 부드럽게 편하게 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은 데 대해 이소미는  "이제 막 경기를 끝내고 와서 실감은 안난다. 갤러리도 없고 몸으로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과거 우승 기회에서 실수했던 경험이 많다. 내일은 우승 기회라는 생각 없이 보기 안하고 버디 찬스가 왔을 때는 과감하게 퍼팅하자는 그 목표대로 플레이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