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박지민, JYP와 계약 만료 '결별'...이달중 마지막 앨범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19-08-06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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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의 여성듀오 피프틴앤드(15&) 멤버 박지민이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박지민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달을 끝으로 7년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민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을 6일 전했다. 

 

이에 따라 2015년 2월 이후 4년여간 음반을 내지 않은 '피프틴앤드'는 사실상 해체하게 됐다.

 

박지민은 2012년 방송된 K팝 스타 시즌1에서 10대답지 않은 풍성한 가창력으로 우승까지 거머쥐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K팝 스타에서 박지민이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을 부른 영상은 유튜브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면서 미국 CNN 뉴스에까지 소개가 되기도 했다. 

 

그해 JYP에 둥지를 튼 그는 SBS TV '스타킹' 화제의 출연자인 동갑내기 백예린과 듀오 피프틴앤드를 구성해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을 시작으로 싱글 '섬바디'(Somebody)와 '티가 나나봐', '사랑은 미친짓' 등 여러 장 음반을 발표했다. 

이후 박지민은 데뷔 3년 만인 2015년 솔로 가수로도 나서 첫 싱글 '호프리스 러브'(Hopeless Love)를 시작으로 2016년 미니앨범 '19에서 20'을 냈으며,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디어 마이 프렌즈' OST에도 참여했다.

 

박지민은 그러나 JYP라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솔로 가수로서 이렇다 할 히트곡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K팝 스타 우승 당시 받았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지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K팝스타 때 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동안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JYP 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컸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성공'이라는 단어 하나로 7년을 표현하기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동안 지내오면서 아직 저의 곡을 못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JYP를 떠난다고 하니 저를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박지민은 "짧게 반짝하고 끝나는 가수가 아니라 오래 오래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그때 정말 내가 원하는 좋은 음악을 하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게 정말 성공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그걸 배우고 나가게 되어서 정말 후회 없이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민은 "JYP에서 소속된 가수로서 8월에 나오는 마지막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박지민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K팝스타 때 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동안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JYP 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컸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되었어요!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성공”이라는 단어하나로 7년을 표현하기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동안 지내오면서 아직 저의 곡을 못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JYP를 떠난다고 하니 저를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근데 그것보단 더 값진 걸 전 JYP에 있으면서 배우고 가는거 같아요.

짧게 반짝하고 끝나는 가수가 아니라 오래 오래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그때 정말 내가 원하는 좋은 음악을 하고,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게 정말 성공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걸 배우고 나가게 되어서 정말 후회 없이 웃으면서 나올수 있었어요.

JYP에서 소속된 가수로서는 8월에 나오는 마지막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JYP NATION STUDIO J 그리고 박진영피디님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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