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바티, 베르텐스마저 꺾고 시즌 첫 결승행 “경이로운 한 주”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1 1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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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터내셔널’ 준결승서 베르텐스에 역전승… 작년‘WTA 엘리트 트로피’부터 7연승
▲ 사진 : 시드니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슐리 바티(호주, 세계랭킹 15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드니 인터내셔널(총상금 82만 3천달러)’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바티는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세계랭킹 9위)에 세트스코어 2-1(6-7, 6-4,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티는 지난해 ‘WTA 엘리트 트로피’부터 이어진 연승을 7연승으로 늘리며 시즌 첫 정상 도전에 나서게 됐다.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2위)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마저 잡아낸 바티는 이후에도 8강에서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 12위)를, 4강에서 베르텐스를 꺾고 결승에까지 진출, 이번 대회를 통해 ‘톱 랭커 킬러’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경기 종료 후 바티는 “나의 선수 생활 사상 경이로운 한 주”라며 “정말 멋진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매 경기마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고 있지만, 그들에게 각기 다른 전략을 보이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게 짜릿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티는 “메르텐스와 베르텐스 모두 대단한 상대"라며 "그래서 이기기 위해 전략을 바꾸고 최선을 다해야 했다. 매 경기를 결승처럼 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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