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김민정 여자 컬링팀 감독 면직 "사회적 물의 빚은 책임 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1 16: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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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 '팀 킴'에 대한 갑질과 전횡 논란에 휩싸인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을 면직 처리했다.

 

경상북도 체육회는 11일 오전 전체 위원 11명 가운데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에서는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이 컬링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일정 부분 인정해야 하지만 팀 킴의 호소문 내용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책임이 크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김 감독이 훈련에 불참하고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불성실하게 근무한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의 남편인 장반석 컬링팀 트레이너와 김 감독의 남동생으로 남자 컬링팀 소속 선수인 김민찬은 경북체육회와 작년 12월에 계약이 만료됐고, 계약을 갱신하지 않음으로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정리됐다. 


한편, 팀 킴의 호소문 발표 후인 작년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간 대한체육회, 경북도와 공동으로 여자컬링팀을 상대로 특정 감사를 실시한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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