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조정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 등극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4-14 16:32:43
  • -
  • +
  • 인쇄
▲ 조정민(사진: KLPGA)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시즌 신설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초대 챔피언이 됐다.

조정민은 14일 울산 보라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김보아와 이승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정민은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앞선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던 조정민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한때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승부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조정민은 이날 11번 홀 보기, 12번 홀(이상 파4) 더블보기로 한꺼번에 3타를 잃었고,  앞조의 김보아가 15번 홀(파5) 이글을 잡아냄에 따라 격차는 4타 차로 벌어지면서 조정민의 우승 기회는 날아가는 듯했다.  

 

조정민이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잡았고, 김보아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격차가 1타 차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김보아가 우승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김보아가 1m짜리 짧은 파 퍼트에 실패하면서 극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조정민이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 하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고 버디 이상의 기록으로 타수를 줄이면 조정민이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조정민이 극적인 버디를 잡아냄으로써 대역전극을 완성한 것, 

 

조정민은 이로써 사흘 연속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


김보아와 이승현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신인 임희정은 5언더파 211타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조아연은 이날 하루에 6타를 줄이며 2언더파 214타로 김아림과 함께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2위였던 박민지는 이날도 중반 이후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13, 14번 홀에서 연속 트리플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이븐파 216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