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이장한 회장 비롯해 임직원 350여명 참석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2 1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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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제약업에 헌신한 참 제약인…추도예배∙회고영상∙특별 전시회 등 마련해 이종근 회장의 철학과 경영이념 등 기려
▲사진: 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과 종근당 및 가족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의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집례로 추도예배가 진행됐으며, 종근당 전직 임직원 및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등 10명이 회고 영상을 통해 이종근 회장과 관련된 일화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전약품 오수웅 회장은 “1960년대 항생제 수입에 의존하던 시대에 종근당이 클로람페니콜 생산을 시작해 수많은 사람이 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며 “이종근 회장은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손수 엽서를 보내는 등 후배들에게 선진문화를 소개했으며, 동시에 큰 꿈을 가지게 해줬다”고 회고했다.

마지막에는 생전 모습 및 음성을 복원한 이종근 회장이 홀로그램으로 구현, 참석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종근 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창업 당시의 초심을 다지고 종근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종근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으며, 불우한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던 참 제약인이다”라며 “오늘 기념식에 담긴 이종근 회장의 철학과 경영이념, 업적 등을 찾아 공감하고, 그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기념식 행사장 로비에는 종근당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 10명이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헌정한 그림 10점이 전시됐다. ‘끝없이 울리는 종소리’라는 작품을 헌정한 유창창 작가는 “사람들의 병과 아픔을 치료하고자 제약업에 평생을 바친 이종근 회장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종근 회장의 뜻이 종소리가 돼 세상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그림에 담았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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