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이소영, 사흘 연속 선두...최예림에 한 타 차 재역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30 16: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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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사진: KLPGA)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이소영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소영은 30일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까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던 이소영은 이로써 3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이날 무려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2위 최예림에 한 타 앞서며 사흘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갔고, 그러는 사이 전·후반 라운드에서 연이어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최예림에게 한때 2타 차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다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17번 홀에서 최예림이 짧은 파 퍼트를 실수로 놓치면서 다시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 선두에 나설 수 있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KLPGA 투어 5년 차인 이소영은 다승왕에 올랐던 2018년에 거둔 3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우승이자 생애 4번째 우승이었던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을 이번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예림(사진: KLPGA)

 

이날 버디를 무려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몰아친 최예림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오는 31일 최종 라운드에서 이소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2017년 KLPGA에 입회한 이후 현재까지 투어 우승이 없는 최예림의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다. 


특히 최예림은 지난 해 9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어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전날까지 이틀 연속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루키' 유해란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고, 이날 5타를 줄인 '럭키 식스' 이정은과 3타를 줄인 KLPGA 랭킹(K-랭킹) 1위 임희정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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