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성현,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나선다

최지현 / 기사작성 : 2019-06-18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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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사진: KPMG여자PGA챔피언십 공식 SNS 캡쳐)

 

박성현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성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 6741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ANA인스퍼레이션과 US여자오픈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다.

1955년 출범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올해 65회를 맞는 전통의 메이저대회로 한국은 박세리와 박인비(3승), 박성현(1승) 등이 7승을 합작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최종일 4타 차 3위로 출발해 우승 경쟁을 펼쳐 유소연, 하타오카 나사(일본)와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으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US여자오픈에 이은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퀸' 등극이었다. 


박성현이 연장 끝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최종 4라운드 16번 홀에서 보여준 명장면 덕분이었다. 그는 16번 홀 그린 주변 해저드 지역에 공을 빠뜨린 뒤 어프로치 샷을 핀에 바짝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 샷 덕분에 파세이브를 해냈고 연장 승부로 갈 수 있었다. 

당시 LPGA 투어는 이 샷을 2018년 최고의 샷으로 선정하며, "1998년 'US 여자오픈' 박세리를 생각나게 하는 샷"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박성현은 우승 후 평소 잘 보이지 않던 눈물을 보였다. 우승 전 3연속 컷 탈락 등 부진에 대한 압박이 심했던 찰나에 나온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박성현은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5개 대회에서 공동 39위-공동 12위-공동 35위-컷 탈락-공동 52위 등으로 분위기가 썩 좋진 않다.

올해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4월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초반 출발이 돋보였다. 그러나 최근 5개 대회최근 5개 대회에서 공동 39위-공동 12위-공동 35위-컷 탈락-공동 52위 등으로 분위기가 썩 좋진 않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279.99야드로 3위다. 박성현 특유의 호쾌한 장타 실력으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박성현의 타이틀 방어에 있어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헨더슨은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다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해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캐나다선수 중 최다승의 주인공이 됐다.

헨더슨은 2016년 우승, 2017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6위 등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박성현의 동료 한국 선수들 역시 강력한 경쟁자들이다. 

 

시즌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 트로피를 거머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메이저 2승째이자 시즌 3승째를 노린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도 트로피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2015년 3연패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우승 시 메이저 8승째이자 통산 20승째를 달성한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아깝게 우승컵을 내준 유소연은 설욕전에 나선다. 유소연은 마이어클래식에서 시즌 세 번째 '톱 10'에 진입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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