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여성 '확' 늘었다...여성 생활체육 참여율, 처음으로 남성 추월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2-13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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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처음으로 남성 참여율을 추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62.8%)이 남성(61.6%)을 추월했다.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각각 7.2%포인트, 8.6%포인트 상승해 남성 40~50대 참여율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여성 7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작년보다 7.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했는데 특히 40대(65.7%)와 70세 이상(59.8%)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작년 대비 각각 5.3%포인트, 5.2%포인트 증가했다.

문체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향상으로 국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해석했다.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여성들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0세 이상의 생활체육 참여율 상승은 생애주기별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에 따른 '은퇴기 이후 맞춤형 프로그램'의 보급과 일상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조, 걷기 등 활동 지원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은퇴기 이후 세대, 특히 70세 이상 '매일'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13.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으며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 또한 34.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생활체육 참여가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고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2019년 60개소, 600억원)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2019년 80개소, 800억원) 건립, 지역 스포츠클럽 확대(2018년 76개소 → 2019년 97개소),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2018년 2600명 → 2019년 2740명)를 통한 종목별 프로그램 보급, 여성 및 노년층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과 연령대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진흥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는 국민의 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를 파악하고 생활체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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