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WK리그 선수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 나선다

마수연 / 기사작성 : 2019-05-07 15: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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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KFA는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상담학회와 ‘축구계 양성평등 추진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김희수 상담학회 부회장과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장슬기(현대제철)가 참석했다.
 

KF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WK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자가 확인되면 가해자에게 강력한 징계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4월 17일 성추행으로 계약 해지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하금진 전 감독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 전 감독은 WK리그 순위 경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돌연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으나, 이후 하 전 감독의 사퇴 이유가 성폭력에 따른 퇴출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상담학회는 앞으로 3년간 축구지도자와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성폭력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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