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 복귀 인사 "저는 곧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10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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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사진: 스포츠W)

 

지난 주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선수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국외파' 한국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 출전했던 이민영이 곧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민영은 챔피언스트로피를 마친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렇게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 할수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많이 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해외연합팀에 큰 도움이 못 된거 같아 속상하고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일주일, 잊지 못할 좋은 추억 한 가지 더 만들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은 이어 "저는 곧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일본 복귀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엄격히 통제해온 일본 정부는 최근 유학생과 현지 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입국 허용했다. 

 

신장임을 이겨낸 인간 승리 스토리로 유명한 이민영은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고 있다.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 후 재기해 JLPGA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 2승을 거뒀고 2018년 1승, 지난해 2승을 거두면서 JLPGA 무대에서도 5승을 거두고 있다.

 

▲이민영(사진: 대한골프협회)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당국이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국내에서 KLPGA 대회에 출전해 왔다. 

 

이민영은 "한국에서 출전한 총 6개의 대회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KLPGA 선수들 세계 최고인거 알고 있었는데 직접 그 속에 들어가 경험해보니 확실히 맞아요 세계 최고!"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일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지금 이 순간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래요"라고 다짐했다. 

 

이민영이 일본 복귀를 선언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지애, 배선우, 김하늘, 윤채영, 안신애 등 JLPGA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다른 한국 선수들의 JLPGA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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