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림, 전국체전 여자 100m 허들 6연패 위업...13초25 '시즌 베스트'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0-08 1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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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사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허들 여왕'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이 시즌 최고 기록으로 전국체육대회 여자 100m 허들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정혜림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25의 기록으로 2위 조은주(포항시청)를 여유 있게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혜림은 이로써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 종목 6연패를 달성했다. 전국체전 금메달은 11개(허들 100m 9개, 400m계주 2개)로 늘었다.

정혜림의 이번 기록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13초03)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작성한 기록(13초20) 이후로 가장 좋은 기록이다.

정혜림은 우승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체전이 이번 시즌 국내 마지막 경기다. 하지만 나는 '첫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비시즌에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100m 허들 기준 기록은 12초84로 정혜림이 기준 기록 통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경기에 자주 출전하고 꾸준히 좋은 기록을 만들어 랭킹 포인트도 많이 획득, 랭킹 포인트로 출전권을 얻는 방법이 있다. 


정혜림은 "내년에는 전반기에 많은 대회를 치르고, 평균 기록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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