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진, 태권도 배운지 1년여 만에 전국대회 '전경기 RSC승' 금메달 화제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11-13 15:47:09
  • -
  • +
  • 인쇄
▲금메달을 따낸 이여진

 

태권도를 배운 지 1년여만에 전국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한 '태권소녀'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선 사북초교 5학년에 재학중인 이여진.

 

이여진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열린 2020년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협회장기대회 여초 고학년부(5·6학년) 겨루기 A리그 페더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여진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초등학교 6학년생들은 물론 태권도 초등 꿈나무 대표들까지 모두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이여진이 다니는 사북초교에는 태권도부가 없어 자신이 다니던 태권도장(정선 보성태권도장)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데다 이양이 태권도를 배운 것은 2019년부터 1년 남짓이라는 점이 대회 관계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여진은 대회 기간중 일명 '커트발차기'를 받아차기로 끊어내고 공격으로 역습을 해 득점을 올리며 상대를 코너로 밀어내는 공격력과 주로 상단 쪽의 득점을 낼 수 있는 내려차기 득점, 앞발 득점, 붙어있는 상태에서 뒤로 나가는 타이밍을 노리는 득점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여진은 16강에서 태세은(대전서원초)을 35-0, 8강전에서 박하민(대구지묘초)을 30-4, 준결승에서 차정은(대구북부초)을 32-9, 결승에서 이주경(부산모전초)을 33-11 등 전 경기 점수차승(RSC)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