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보아·김해림·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R '잠정' 공동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11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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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경기 마쳐...오후조 경기 결과에 따라 1R 최종 순위 결정

김보아와 김해림, 그리고 박현경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잠정'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보아와 김해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고, 박현경은 버디 8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이들은 잠정적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아(사진: KLPGA)

 

지난해 롯데 칸타타 오픈 우승자로 KLPGA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김보아는 이로써 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고, 지난 2018년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대회 3연패에 성공한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김해림은 2년 2개월 만에 생애 7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 5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생애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마친 김보아는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아서, 성적을 잘 내려는 것 보다는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때 느낌을 기억해서 살리려고 한다."며 "지난주부터 감이 좋았는데 이번 대회도 감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보기 없이 7타나 타수를 줄인 데 대해 "퍼트를 나의 무기라고 생각하는데, 과거 좋았던 퍼트 느낌처럼 오늘 잘 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그는 또 "올해 처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며 "당연히 잘하고 싶은 욕심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 수가 줄어들었고, 앞으로도 더 줄 수도 있다. 기회가 있을 때 잘하고 싶다. 점점 실력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우승을 향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해림(사진: KLPGA)

 

김해림은 "오늘 대체적으로 그린이 잘 받아줬고, 아이언샷 샷감이 좋았기 때문에 핀에 잘 붙어줬다. 퍼트로 깔끔한 마무리를 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연습하며 좋지 않은 샷감 때문에 걱정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일부터 날씨가 변수가 있다. 비가 오면 그린이 공을 잘 받아주니, 아이언샷을 잘하는 선수가 유리하게 될 것 같다."며 "비 오는 날씨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고 잘 치는 편도 아니다. 걱정이 되지만 오늘처럼 잘 될 수도 있으니,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경기를 마친 박현경은 "플레이하는 내내 날씨가 좋았고, 성적이 잘 나와준 것 같다."며 "내일과 모레 날씨가 변수가 될텐데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 "성적보다 편안한 플레이를 하겠다."며 "남은 라운드들은 오늘처럼 날씨 좋지 않을 것 마음 비우고 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사진: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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