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드순위전 차석' 강예린 "소리 없이 강한 이미지로 알려지고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1-22 1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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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린(사진: KLPGA)

 

지난해 11월 전남 무안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1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차석'으로 합격, 올 시즌 정규 투어 필드를 누비게 된 강예린이 각오를 밝혔다.

 

강예린은 작년 시드순위전 당시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70-69-69)를 기록, '수석' 유수연에 이어 차석에 오르며 올 시즌 정규 투어 시드를 거머쥐었다. 

 

지난 2020시즌 시드순위 30위에 자리해 정규투어에 간간히 출전한 강예린은 정규투어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차석으로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한 데 대해 강예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상반기에 소수 대회만 참가하게 되어 무척 아쉬웠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정규투어 대회에 나가자고 다짐하고 참가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퍼트로 성적을 잘 이끌어 나갔다. 최종라운드에서 홀아웃을 하고 성적을 보니,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후련한 감정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예린은 2011년도에 국가상비군 생활을 거치고, 2012년에 ‘KLPGA 제2차 준회원 선발’을 통해KLPGA에 입회했다. 이어 강예린은 ‘KLPGA 2012 그랜드 드림투어(6차~10차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특전 자격을 받아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약 2개월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해 단숨에 유망주로 떠올랐다.

 

‘KLPGA 2013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 우승 이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갔던 강예린은 정규투어 무대에 대해 “나에게 정규투어란 오랜 시간 계속해서 머무르고 싶은 소중한 곳이다. 2014년도 루키 시절에 성적이 좋았지만, 그 이후 시즌부터 자만하고 해이해졌다.”라고 솔직하게 과거를 밝혔다.

 

2014시즌 루키들의 명단을 보면 화려하다. 현재 LPGA에서 활약중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과 박성현(솔레어)을 비롯해 KLPGA 정규투어를 대표하는 오지현(KB금융그룹), 김민선5(한국토지신탁), 김보아(넥시스), 하민송(롯데) 등이 있다. 

 

쟁쟁한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과 경쟁했던 강예린은 신인상 포인트 4위를 차지했다. 

 

준우승 1회와 톱텐 진입 10회 등을 기록하며 화려한 루키 시절을 보냈던 강예린은 이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동했다. 

 

강예린은 “2015년도부터 드라이버 입스가 오면서, 5년 동안 고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생했다. 여태까지 드로우만 고집했지만, 페이드도 쳐보자는 코치의 의견에 따라 구질을 바꿔보니 다시 좋은 샷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노련미를 바탕으로 정규투어에서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박인비를 롤모델이라고 밝힌 강예린은 “섬세하기로 유명한 박인비 선배님의 ‘컴퓨터’ 퍼팅과 어느 때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차분함을 닮고 싶다. 또한, 소리 없이 강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알려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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