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코스 레코드' 임희정, 전·후반 4연속 버디...시즌 첫 승 '잰걸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1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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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서 8언더파...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2위
▲임희정(사진: KLPGA)

 

임희정이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7회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경쟁에 합류했다. 

 

임희정은 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전·후반 각각 한 차례씩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8언더파 64타고 경기를 마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임희정은 선두 유해란에 세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달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동갑나기 친구 박현경과 연장전 끝에 패해 첫 승에 실패한 아쉬움을 안고 있는 임희정은 하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임희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3승에 더해 통산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임희정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워서 어려움 있었는데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습도가 낮아서 수월했다. 샷감이 너무 좋아서 버디를 많이 잡았고,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데 대해 임희정은 "코스레코드 생각보다는 찬스가 왔을 때 잡으려는 생각을 했다."며 "이 코스가 스코어가 잘 나오는 코스라 내일이 남았지만 아직까진 좋다. 솔직히 내일도 코스 레코드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임희정은 우승에 대한 욕심이 날 것 같다는 질문에 "첫 날만 해도 컷 통과를 위해 열심히 쳤는데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마지막 날 버디를 최대한 많이 잡는 선수가 우승할 것 같아서 내일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최종 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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