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송연·김희지, 드림투어 왕중왕전 2R 공동 선두...중간 합계 4언더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0 14: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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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연(사진: KLPGA)

 

김송연과 김희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한 시즌을 결산하는 대회인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총상금 2억원) 둘째 날 나란히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송연은 20일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파72/6천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고, 김희지는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나란히 이날 경기를 펼친 60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를 나란히 1오버파 73타로 마쳤던 김송연과 김희지는 이로써 이틀째 같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이틀간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단독 3위에 오른 정지민(등록명: 정지민2,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에 한 타 앞선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송연은 지난 2015년 김혜선이라는 이름으로 KLPGA에 입회, 2017년 시즌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고, 2018년 6차례 톱10에 들면서 상금순위 33위를 기록했으나 이듬해인 2019년 상금 순위가 56위로 밀리면서 투어 시드를 잃었고, 김송연이라는 새 이름으로 KLPGA에 등록한 뒤 올해 6월 ‘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희지는 지난 6월 KLPGA 3부 투어인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에서 KLPGA 입회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개월 뒤인 8월 2부 투어인 ‘KLPGA 2020 WEST OCEAN CC 드림투어 1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에 점프투어 대회와 드림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했다. 

 

김송연 올 시즌 3천339만3,869원의 누적 상금으로 드림투어 상금 순위 17위에 올라 있고, 김희지는 3천124만8,000원의 누적 상금으로 19위에 올라 있다. 

 

현재로서는 20위까지 주어지는 정규 투어 시드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희지(사진: KLPGA)

이날 2라운드에서 2언더 70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3위에 오른 정지민은 지난 달 열린 '2020 웨스트오션 CC 드림투어 1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안수빈은 이날 2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무너지며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를 기록, 공동 36위로 추락했다. 

 

한편, 드림투어 왕중왕전은 올해 열린 18개 대회에서 상위 1~3위에 올랐던 60명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컷오프 없이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비롯한 출전 선수들의 순위를 결정한다. 

 

이 대회를 끝으로 결정되는 드림투어 상금랭킹에 따라 상위 20명이 내년 정규 투어 풀시드를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 최종일 경기를 주관방송사인 SBS골프가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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