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루키' 김유빈, 생애 첫 승 쾌조의 스타트 "아이언샷이 제일 좋았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9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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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1R 노보기 7언더파 '일단 선두'
▲김유빈(사진: KLPGA)

 

'루키' 김유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생애 첫 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유빈은 29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 6,638야드, 본선 6,684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아직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2시35분 현재 김유빈은 2위를 달리고 있는 황율린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유빈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시즌 초반 유해란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던 유망주였으나 유해란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내내 루키답지 않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김유빈은 최근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지난 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휴앤케어 오픈에서 6위를 차지, 시즌 첫 톱10에 입상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는 폭발력으로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유빈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늘 컨디션이 잘 올라와서 원하는 대로 샷이 메이킹이 되면서 좋은 스코어가 난 것 같다."며 "스스로 느끼기에는 아이언샷이 제일 좋았던 것 같고, 거기에 퍼팅이 몇 개씩 떨어지면서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최근 경기력이 부쩍 좋아진 원인에 대해 김유빈은 "경기 내용을 봤을 때는 아무래도 티샷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다. 티샷이 안정되면서 스코어의 변화가 크게 있었던 것 같다."며 "티샷 안정성이 높아져서 세컨샷 공략할 때 유리한 조건에서 치는 것 같다. 그래서 스코어 내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일간 계속해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제일 최선일 것 같고 컨디션 괸리가 경기력 유지하는 데 제일 중요할 것 깉다."고 밝힌 뒤 경기를 치른 핀크스 코스에 대해서는 "티샷 정확성이 높아야 하는 부분도 있고, 언듈레이션이 많은 골프장이기도 해서 그 두 가지 부분에 신경을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유빈은 신인왕 경쟁과 관련, "남은 대회가 아무래도 큰 대회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신인왕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인왕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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