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버-보즈니아키-무구루사, 윔블던서 스텔라 매카트니 경기복 입는다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6-26 1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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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케르버(사진: 아디다스)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자 테니스 세계 톱 랭커이자 작년 윔블던 여자 단식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세계랭킹 5위)를 비롯해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14위),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27위) 등 인기 선수들이 '지속가능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디자인한 경기복을 입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이들은 폐수를 줄이기 위해 염색제가 들어가지 않고 착색 무질을 넣는 '도프 다이 기술(Dope Dye Technology)'을 이용해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 컬렉션은 재활용된 폴리에스터와 팔리 오션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며, 이 물질들은 바다에 들어가기 전 해변과 해안 지역에서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어졌다.

 

이번 컬렉션은 코트 드레스와 솔기가 없는 지퍼 티 등이 포함된 17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레이저 컷 구정과 테일러드 프리리프트(FreeLift) 구조와 같은 특징들은 코트 위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카트니의 경기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한 케르버는 "올해 (윔블던) 코트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새로운 아디다스 테니스 컬렉션을 입게 되어 영광"이라며 "폐수를 줄이는 기술로 만들어진 이 제품들은 시원하고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나의 역동적인 경기에 필요한 요구를 충족시켜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롤리네 보즈니아키(사진: 아디다스)

 

케르버와 함께 매카트니의 경기복을 입게 될 보즈니아키, 무구루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복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테니스 경기복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짐에 따라 전통을 중시하는 그랜드슬램 대회들도 선수들의 경기복 디자인에 대해 관대해 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윔블던 만큼은 흰색 상하의 착용을 유지하고 있다. 

 

윔블던에서 선보일 매키트니의 친환경 경기복 역시 상하의 모두 흰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가르비녜 무구루사(사진: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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