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목표는 우승” PO 진출팀 감독 3인이 선정한 ‘키 플레이어’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3-12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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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소영, 파튜, 조송화 (사진 : KOVO)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3개 팀의 감독들이 이구동성으로 우승을 다짐한 가운데 각팀의 운명을 쥔 키 플레이어를 꼽았다.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의 감독과 각 팀 대표 선수 3인이 참석한 가운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세 명의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기대를 걸고 있는 ‘키 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 마디로 포스트시즌과 같은 단기전 승부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 줄 ‘미쳐줬으면 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이었다. 


정규리그 3위로 5년 만에 봄 배구에 진출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선수 한 명을 특정 지을 수 없다”면서도 결국 팀의 에이스 이소영을 선택했다.

 

신인 시절이던 지난 2013-2014시즌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던 멤버이면서 현재는 팀의 주포로 성장한 이소영은 강소휘, 표승주와 함께 팀의 국내파 삼각편대로서 외인 선수 알리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차 감독은 “우리 팀은 어느 한 명의 힘으로 이긴 적이 거의 없다. 모든 선수가 골고루 점유율을 가져가줘야 한다”며 “그래도 우승 경험이 있는 이소영에게 기대를 건다.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잘 해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시즌은 도전자가 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외인 파튜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는 봄만 되면 미치는 선수가 한 명 있다”며 넌지시 박정아를 추켜세운 김 감독은 “박정아와 에이스 역할을 함께 해야 하는 파튜가 미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파튜를 꼽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이제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세터 조송화를 키 플레이어로 선택했다. 

 

박 감독은 “시즌 후반에 조송화가 장염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며 “세터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시작된다.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며,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5판 3선승제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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