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특혜 루머 시달린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경위 입 열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11-21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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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기획한 ‘늘품체조’ 시연행사에 참여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입을 열였다. 

 

손연재는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손연재는 우선 체조 아카데미 '리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한 데 대해 "리듬 체조 대회가 특히 국제 대회가 국내에서 많이 없기 때문에 조금 어린 친구들이 국제 대회를 나가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한국에서 이런 국제 대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마음에 작년에 시작을 했었고요. 또 올해 다행히 2회째 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 나갈 예정"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제가 선수 시절부터 워낙 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까 대회들을 참가하면서 아, 이런 경험들을 주니어 선수들이나 우리나라 선수들도 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뭔가 선수로서 나가고 싶은 대회를 만들고 싶다라는 마음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그래서 은퇴를 하고 나서 진로 고민도 하고 어떤 일을 할까 하다가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된 일이 사실 대회를 먼저 만드는 거였던 것 같아요."라고 부연했다. 

 

손연재는 선수 시절 각종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린데 대해 “악플과 악성루머는 제가 독보적일 것”이라며 “예전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말을 잘 안 했었으나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적은 악플이더라도 확실히 상처를 받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전부 좀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장 크게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이나 가짜뉴스에 대해 "그런 부분들은 사실은 그냥 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제 정말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있어서 뭔가 이걸 사실처럼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제가 일일이 말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저는 그냥 대응을 안 하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도 같이 좀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을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모님이 사실은 가장 많이 힘들어하시고 오히려 제가 속상해하는 모습을 이제 보여드리면 부모님은 더 속상하시기 때문에 좀 많이 참는 부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라며 "한참 뭔가 악플도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다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예전에는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이랑은 좀 다르게 그래서 그때는 더 어렸었는데 조금 많이 상처를 받았지만 그래도 말을 안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경위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당시 손연재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으로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손연재는 이에 대해 "당시에는 제가 이제 리듬 체조 국가 대표 선수였고 대한체조협회에서 공문으로 연락이 왔고 그래서 남자 체조 선수 대표적인 우리나라 간판인 양학선 선수와 또 제가 함께 참여를 했었던 부분인 것 같아요."라고 참석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저는 전혀 알지 못하고 그냥 어쨌든 좋은 마음으로 참여를 했는데"라며 "그게 나중에 조금 안 좋게 계속 이야기가 나올 때 '어떻게 해야 되지'라는 생각을 저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라고 설멸했다. 

 

손연재는 "아직까지는 제가 그렇게 큰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전혀 악성 루머 관련해서는 관련이 없다고 한 번쯤은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당시 논란에 대해 밝히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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