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19년 빛낸 스포츠선수 1위" 한국갤럽 여론조사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2-12 1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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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압도적인 지지로 2019년을 빛낸 스포츠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나우두’ 손흥민이 82.0%의 압도적 지지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손흥민은 2015, 2017,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차례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약 80m 가량을 최고 시속 약 34km의 속력으로 드리블 질주한 끝에 '세기의 골'로 불리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독일을 쓰러뜨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또 최근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들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또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어깨 수술로 인한 공백을 딛고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데 이어 사이영상 투표에서 역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표를 받은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38.7%)이 차지했다. 

 

3위는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으로 한국의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고 자신의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한 데 이어 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을 수상하고 ‘21세 이하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후보에도 포함된 이강인(13.6%)이 차지했다. 

 

이 밖에 4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4.7%), 공동 5위(3.9%)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기성용이 차지했고, 박지성(3.2%)은 7위, 박찬호, 조현우, 이대호가 공동 8위(1.5%)로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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