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고진영-이정은, '메이저 전초전' 마이어 클래식 출격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6-12 1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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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이정은(사진: LPGA)

US여자오픈 후 짧은 휴식을 가진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최근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이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세계 5위 이정은과 대결을 예고했다.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 72, 6624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4번째 대회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시즌 3승 사냥에 나서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정은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이어 클래식 성적이 이들의 타이틀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US여자오픈 우승,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이정은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휩쓴 이정은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미국에도 '식스' 열풍을 일으켰다. 이어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렉시 톰슨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확인했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뿐 아니라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는 등 메이저대회에 강했다.

마이어 클래식은 오는 20일 열리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의 전초전격으로 메이저대회전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이정은이 마이어 클래식에서 상승세를 다지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도 메이저 퀸의 입지를 굳힐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도 무시할 수 없는 우승후보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끝으로 1년간 추가 승수를 쌓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회복한 유소연은 마이어 클래식 2연패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 공동 12위로 마무리한 박성현도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박인비, 전인지, 지은희, 김세영 등 태극낭자 대표주자들도 마이어 클래식에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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