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간판’ 나아름, 유럽 프로무대 데뷔전서 13위 ‘선전’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5 1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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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알레-치폴리니 공식 트위터

 

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이 유럽 프로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나아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린 ‘트로피 마르텐 바이난트’ 대회에서 이탈리아 여자 프로 사이클 팀인 알레-치폴리니 소속으로 출전해 1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1.1등급으로 10km 구간을 12바퀴, 총 120k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152명이 참가했고, 이 중 아시아 출신 선수는 나아름이 유일했다.


총 참가자 중 32명이 완주하지 못한 가운데 나아름은 13위로 들어오며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나아름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알레-치폴리니의 연락을 받았고, 이후 입단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1년 계약에 성공했다. 이는 2012년 호주 ‘오리카’에 입단한 구성은 이후 국내 사이클 선수의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알레-치폴리니는 2011년 창단된 팀으로 세계 ‘톱 5’에 드는 명문 팀이다. 나아름은 알레-치폴리니 소속으로 세계적인 프로 팀만 출전할 수 있는 도로 사이클 투어 대회의 출전권을 얻게 됐다.


4월까지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고 이달 초 팀에 합류한 나아름은 며칠간의 팀 훈련을 소화한 후 바로 벨기에로 건너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 알레-치폴리니 선수는 나아름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이 출전했고, 이 중 나아름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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