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銀' 경북체육회 '팀 킴', 여자 컬링 국가대표 복귀 무산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07-11 1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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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경북체육회 '팀 킴'의 여자 컬링 국가대표 복귀가 좌절됐다. 

 

팀 킴(스킵 김경애)은 11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에 5-7로 패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킵을 맡았던 김은정이 출산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 가운데 경북체육회는 김경애가 대신 스킵을 담당하고 후보 없이 김경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만 출전했다.

팀 킴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6엔드에서 3점 잃으면서 승기를 내줬고, 이후 7엔드에서 2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2017-2018시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팀 킴은 이후 이른바 '지도자 갑질', '상금 횡령' 등의 비리 폭로로 파문의 당사자가 됐고, 결국 춘천시청 '팀 민지'에 밀려 2018-2019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절치부심한 팀 킴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극마크 유니폼 탈환을 노렸으나 춘천시청을 넘어서는 데 실패한데다 경기도청에게 까지 덜미를 잡히며 국가대표로서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하게 됐다. 

 

한편, 춘천시청 ‘팀 민지’ 와 경기도청 ‘컬스데이’ 의 결승전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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