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베테랑' 홍란, "좋은 포지션 잡은 것 같다...페이스 잘 유지하고 싶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11 13: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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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 날 5언더파...우승 경쟁 발판 마련
▲홍란(사진: KLPGA)

 

'베테랑' 홍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 날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란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홍란은 공동 선두 김해림, 김보아에 2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란은 지난 달 제주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5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기록했지만 이외의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고 있는 홍란은 2018년 3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제패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홍란은 경기 직후 "그린이 상당히 까다롭다. 그래서 세컨 샷 공략할 때 잘 해야 하고 파5 홀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여야 하는 코스였던 것 같다."고 코스에 대해 총평했다. 

 

이어 그는 "파5홀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파5홀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오늘 파4홀에서 타수를 많이 줄였는데 아이언샷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내일은 파5홀 공략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2라운드 경기에 대한 복안을 밝혔다.  

 

대회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포지션을 잡은 홍란은 "매 대회 우승하려고 참가한다. 첫 날이긴 하지만 포지션을 잘 잡은 것 같다. 이 페이스를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란은 16년 연속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최장기간 연속 시드 유지와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다. 베테랑 중에서도 베테랑인 홍란에게 어린 후배들과 어떻게 어울리는 지 물었다. 

이에 대해 홍란은 "20대 때는 사실 친구도 꽤 있었고, 선배도 있어서 소통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후배들에게 많이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절대 가다오지 않더라"며 "그래서 이 투어에서 남으려면 같이 뛰는 선수들과 잘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먼저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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