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체육인 1인당 1천만원 피해보상금 지급" 공약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1-14 1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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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사진: 연합뉴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이종걸 후보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체육인들에게 1인당 1천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4일 서울시 중구의 한 피트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체육 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천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체육인들의 경우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보상 대상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희생한 체육인들에게 우리 사회가 실질적 보상에 착수해야 하고, 체육회가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 측은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을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 3만7천700명, 지도자 2만6천600명, 체육 종사자 약 3만5천명 등 1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피해 보상금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 이 후보는 "202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 예산을 합치면 3조4천억원이 넘는다"며 "올해 집행 예정인 각종 건립 사업비와 쿠폰·상품권 사업 줄이면 4천억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체육진흥기금 가운데 올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으로 배정된 5천200억원도 '체육인 피해 보상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후보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 출신으로서 국회, 정부와 가장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체육회장) 최적임자"라며 "체육인들을 절벽에서 구해낼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를 포함해 네 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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