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바티, 호주 선수로는 36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준결승행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1-28 1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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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르 돌풍' 잠재우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행 이룬 케닌과 결승행 다툼
▲애슐리 바티(사진: EPA=연합뉴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1번 시드의 바티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총상금 7천100만 호주달러·약 566억4천만원)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7번 시드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8위)를 세트 스코어 2-0(7-6, 6-2)으로 제압했다. 

 

바티는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준준결승에서 크비토바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바티는 이번 승리로 크비토바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4패로 동률을 이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바티는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우승은 물론 4강 진출도 이룬 경험이 없다. 이번 호주오픈 4강 진출은 지난해 프렁스 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다. 

 

바티는 특히 이번 준결승 진출로 1984년 웬디 턴불 이후 36년 만에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한 호주 국적 선수가 됐다. 

 

바티는 준결승에서 14번 시드의 소피아 케닌(미국, 15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케닌은 준준결승에서 '튀니지 특급' 온스 자베르(78위)에 세트 스코어 2-0(6-4, 6-4)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호바트 인터내셔널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난 자베르에게 또 다시 승리를 거둔 케닌은 이로써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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