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연아' 양예빈, 한국청소년체육상 최우수선수상 수상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19 13: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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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사진: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 김연아’ 양예빈(충남 용남고)이 제24회 한국청소년체육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예빈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체육상은 (사)한국체육인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주는 상이다.

 

한국체육인회는 1969년 국가대표 등 체육인의 복지를 위해 만든 단체로 강성태 전 상공부 장관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신도환 전 신민당 총재도 회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는 장주호 전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예빈은 계룡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7월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여자 중등부 400m에서 55초29를 기록했다. 1990년 6월 9일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을 29년 만에 갈아치운 '한국 여중생 신기록'이었다.

55초29는 2019년 한국 여자 400m 전체 2위이자, 역대 11위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일반부에서도 양예빈보다 빠른 기록을 낸 선수는 55초19의 신다혜 뿐이었다.

 

양예빈은 지난 7월 25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400m 결선에서 2위 박미나(두호고, 57초60)에 1초 가까이 앞선 56초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양예빈의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55초29)과는 아직 차이가 나지만 불과 한 달 전 고교 입학 후 처음 치른 대회였던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작성한 기록(58초18로) 보다 1초53을 단축한 기록이다.

 

고교 진학후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 양예빈은 조만간 1990년 박종임이 세운 고등부 최고기록(54초60)은 물론 2003년 이윤경(울산시청)이 세운 한국기록(53초67)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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