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 없는 상황에서 리그 4위는 내 최고 업적"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2 13: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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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무리뉴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부재 속에서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탑4로 마칠 경우 지도자 커리어 최고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6라운드 현재 토트넘은 11승 7무 8패(승점 40)을 기록, 4위 첼시(승점 41)에 1점차로 뒤져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려면 이번 첼시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20일 라이프치히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손흥민의 부재였다. 5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부상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무기력한 졸전 끝에 라이프치히에 끌려다니며 완패를 당했다.

 

이미 케인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손흥민마저 잃은 토트넘으로선 큰 위기에 직면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핵심 공격 자원인 두 선수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22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진 손흥민과 케인 없이 대부분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이 두 선수 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나 자신은 물론 선수단 전체에도 큰 업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내가 부임할 당시 토트넘은 강등권에 가까웠지만 현재 4위와는 1점차다. 이는 선수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싸울 자격이 있다”라며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싸울 것이며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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