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어쩌면 소녀시대 될 뻔" 언급 '보이스퀸' 홍민지에 일침...과민반응?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29 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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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리더인 가수 태연이 MBN의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보이스퀸)에 출연해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다"고 언급한 홍민지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홍민지(사진: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캡쳐)
홍민지는 지난 28일 방영된 '보이스퀸'에서 17년 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다"며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걸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고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홍민지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2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에 대해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태연은 "우리 여덟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라며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날렸다.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이같은 태연의 반응에 대해 대체적으로는 오랜 기간 소녀시대 멤버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리더로서 당연히 내놓을 수 있는 반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일각에서는 가수의 꿈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이 꿈을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대상으로 소녀시대를 언급한 것일 뿐인 홍민지의 언급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홍민지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경력을 부각시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여보려는 방송사의 전략이 이번 논란을 불러왔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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