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세계육상] 알리, 세계기록 보유자 해리슨 꺾고 100m 허들 金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10-07 1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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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엄마 스프린터가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주인공은 여자 100m 허들의 니아 알리(미국). 

 

알리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100m 허들 결선에서 12초34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세계기록(12초20) 보유자인 켄드라 해리슨(미국, 12초46)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알리는 4살 된 아들과 1살짜리 딸을 둔 엄마로 혼성 1,600m 계주와 여자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앨리슨 펠릭스(미국),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와 함께 이번 대회 엄마 금메달리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알리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아이를 가진 뒤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땄다"며 "이번 대회 초반에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 펠릭스가 메달을 따서 내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나도 '엄마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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