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상습 상해' 조재범, 항소심서 1심보다 형량 늘어난 '1년6개월'

최지현 / 기사작성 : 2019-01-30 1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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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뉴스 캡쳐


‘선수폭행’으로 기소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 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3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와 재물손괴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폭력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폭행의 정도나 결과를 볼 때 피고인의 변론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1심의 10개월은 너무 가볍다고 판단된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 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폭력을 수단으로 한 자신의 선수지도 방식으로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으나 아무런 반성 없이 폭력을 써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피해자 일부는 피고인과 합의를 취소하고 엄벌을 탄원하는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했지만 합의했던 선수 3명 중 2명이 합의를 취하한 것도 형량증가에 한 몫 했다. 폭행피해자들은 심석희가 조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피해를 봤다고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항소심 재판부에 폭행취하서를 제출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었다.

한편 조 전 코치의 심석희 성폭행 혐의는 상습상해와 별개로 수사 후 기소가 결정된다. 조 전 코치는 2차례 수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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