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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사진: WKBL) |
부천 하나원큐의 신예 강유림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강유림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IP를 뽑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3표 중 26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로 최은실(아산 우리은행, 4표), 김아름(인천 신한은행, 2표), 김진영(부산 BNK썸, 1표)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지난 2019~2020 WKBL 인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로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강유림은 정확도 높은 외곽포와 빼어난 농구 센스를 앞세워 지난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4분58초를 뛰며 1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17점에 역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인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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