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 올림픽 1차 예선 엔트리 마감… ‘남북단일팀’ 구성 어려울 듯

마수연 / 기사작성 : 2019-05-23 1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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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한하키협회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하키 대표팀이 남측 선수들로만 팀을 꾸린 올림픽 1차 예선 엔트리를 꾸렸다.


남북은 지난 2월 15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만나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협의했다. 당시 합의한 종목은 여자 하키와 여자 농구,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이다.


이중 여자 하키는 6월 8일부터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국제하키연맹(FIH) 시리즈 파이널스’에서 올림픽 예선에 나갈 팀을 1차적으로 가리게 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프랑스, 아일랜드, 체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이 출전한다.


해당 대회에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14개 나라가 경쟁하는 올림픽 예선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게 된다. 따라서 이번 아일랜드 FIH 시리즈 파이널스는 올림픽 예선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셈이다.


하지만 엔트리 마감인 23일까지 북측에서 FIH 시리즈 파이널스 출전에 대한 반응이 없어 이번 대회에는 남측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출저하게 됐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23일까지 (북측의) 답변이 없으면 우리 팀으로 나가되 IOC 등을 통해 단일팀 협의가 진척되면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하키협회 역시 이번 아일랜드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을 22일 마쳤다. 선수단은 29일 아일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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