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부산 BNK썸 여성 코칭 스태프 전원 사퇴...최하위 부진 책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2-22 12: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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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 감독(사진: WKBL)

 

부산 BNK썸의 창단 감독인 유영주 감독이 부임 2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를 보좌했던 양지희, 최윤아, 변연하 등 세 명의 코치들도 모두 사퇴했다. 

 

BNK썸 구단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음 날인 22일 유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다.

BNK썸 구단은 "유 감독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정충교 단장과의 면담에서 구단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도 그 뜻을 존중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을 보좌한 코치진도 모두 물러났다.

 

유 감독은 2019년 4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관리를 맡고 있던 KDB생명(당시 네이밍 스폰서 OK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창단한 BNK썸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여자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 여성 정식 감독이었다.

유 감독을 필두로 최윤아, 양지희, 변연하 코치 등 사상 처음으로 전원 여성 코치진을 꾸린 BNK는 첫 시즌인 2019-2021시즌 6개 팀 중 5위에 자리했고, 이번 2020-2021시즌엔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리그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인 29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29-55로 완패, 9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창단 이후 BNK썸 농구단을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아쉬운 경기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BNK썸은 3월 중 새 감독과 코치진을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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