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벨,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女싱글 정상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6 12:26:01
  • -
  • +
  • 인쇄
▲마리아 벨(사진: ISU)

 

올해 전미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마리아 벨(미국)이 2020-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오리언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36.25 점을 받아 이날 경기를 펼친 12명의 선수 가운데 4위에 머물렀으나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76.48점)과의 합산 점수에서 212.73 점을 기록, 2위 브래디 테넬(미국, 211.07 점)을 1.66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오디리 신(미국, 211.07 점)이 차지했다. 

 

벨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ISU 피겨 그랑프리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벨은 이날 더블 악셀-트리플 토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것으로 연기를 시작해 5차례의 트리플 점프를 '클린' 처리했고, 두 차례 스핀을 레벨4로 연결했다. 다만 마지막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를 놓친 것이 옥의 티였다. 


벨은 우승 직후 "조금 흔들리고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내 프리 스케이팅을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연기는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결국에서는 (우승으로) 자랑스러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그랑프리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와 4차 대회 '프랑스 인터내셔널'이 취소된 가운데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는 12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중국 선수인 샨 린을 제외한 11명의 출전성수 엔트리가 미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