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작년 준우승' 노예림, 포틀랜드 클래식 첫 날 3위...우승 재도전 기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19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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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사진: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예 노예림이 지난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 역전패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기회를 맞았다. 

 

노예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7번째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공동선두 한나 그린(호주), 시드니 클랜턴(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진행에 차질을 빚어 상당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예림 역시 마지막 9번 홀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2018년 여자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대회에서 네 차례나 우승하면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주니어 여자 선수'에 선정된 노예림은 지난해 1월 프로로 전향했으나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지는 못했다.

 

그런 이유로 노예림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할 당시 LPGA 투어 시드가 없어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따냈다. 

 

노예림은 지난해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이튿날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경기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 LPGA 투어 역대 세 번째 '월요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경기 막판 통한의 두 차례 보기로 그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노예림(사진: AP=연합뉴스)

노예림은 이후 2019년 11월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에서 8라운드 합계 15언더파 557타를 기록, 전체 3위로 2020시즌 LPGA 투어 츨전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LPGA 투어 시드로 출전한 올해 대회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지난해 이 대회에서 겪었던 역전패를 설욕할 기회를 맞은 셈이다. 

 

올해부터 LPGA투어 투어에서 뛰는 노예림은 아직 톱10 입상이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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